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 항공, 아에로멕시코 항공,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 항공, 중국남방항공, 콘티넨탈항공, 체코 항공, 델타항공, KLM, 노스웨스트항공 등 총 11개 회원 항공사와 에어 유로파, 코파항공, 케냐항공 등 3개 준회원사로 구성된 스카이팀은 모든 고객께 스카이팀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팀은 매달 발행되는 소식지와 스카이팀 뉴스플래시를 통해 주요 활동 및 현황을 언론에 알리고 있습니다.
신규 회원 항공사 영입: 숨겨진 모습들
신규 회원 항공사의 영입은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라보는 스카이팀의 강점 – 일관된 서비스, 순조로운 항공편 연결과 확장된 네트워크 – 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고객이 기대하는 높은 수준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신규 회원 항공사의 가입 절차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스카이팀은 매우 종합적인 신규 회원 항공사 가입 절차를 구성해 놓고 있어, 이를 통해 대상 항공사가 서비스와 안전 측면의 기준을 충족한 후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서 해당 항공사가 보다 자연스럽게 스카이팀에 융화될 수 있고 스카이팀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신규 회원 항공사 가입 즉시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뉴스 플래시에서는 스카이팀의 신규 회원 항공사 가입 과정의 숨겨진 모습들을 공유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초기 단계
신규 회원 영입의 후보 항공사를 찾기 위해서 스카이팀은 우선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있는 지역을 조사하고 해당 지역 항공사 중 적합한 항공사와 관계를 구축합니다. 스카이팀 가입에 관심이 있는 개별 항공사들로부터 가입 문의를 받기도 하지만, 스카이팀은 동맹체의 장점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영입 대상을 전략적으로 선정합니다.
예를 들어, 스카이팀은 중국 시장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중국 시장 내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중국의 항공사 중에서 경제 중심지인 광저우에 근거하고 중국 내 최대 노선망을 갖춘 중국남방항공을 주목하고, 그 명성과 기존 회원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델타, 대한항공과의 협력관계를 고려해 중국남방항공을 강력한 영입 후보로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신규 회원 영입 목표 지역으로 스카이팀은 동남아시아, 인도, 브라질 등지에서의 네트워크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주요 항공사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 과정
후보 항공사는 스카이팀과 기본적인 협의 후 정식 가입을 위한 첫 단계로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후보 항공사가 스카이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독점적인 대화”를 나누기로 약정하는 일차적인 합의를 뜻합니다.
스카이팀과 후보 항공사 양측이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로 결정하는 경우, 후보 항공사는 GAAAA 계약서(가입 의향 계약서)를 서명함으로써 본격적인 회원 가입 절차를 밟게 되었음을 공식화합니다. GAAAA 계약서는 정식 회원 항공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제반 조건과 기준의 충족에 대한 후보 항공사의 약속입니다.
스카이팀은 후보 항공사의 가�� 절차를 지원할 팀을 구성하며, 많은 경우 이 팀은 이미 후보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 회원 항공사가 주도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은 “Transition Support Team (가입지원팀)”을 통해 상호 협력하며 후보 항공사의 가입을 돕습니다. 예를 들어,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후보 항공사로 보내 스카이팀 기준 충족을 위한 제반 작업을 함께 합니다. 이른 시기에 협력 작업을 시작함으로써 후보 항공사가 정식 회원이 된 시점에는 항공사들의 각 분야별 직원들이 이미 수개월 간 함께 작업한 동료가 되어 있습니다.
후보 항공사가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은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도, 라운지 이용 협정 등 고객 대면 서비스부터 서비스 상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이처럼 여러 가입 조건을 정해놓은 이유는 스카이팀 이용 고객에게 충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후보 항공사가 엄격한 기준에 맞추도록 함으로써 스카이팀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식 가입
회원 항공사로 정식 가입할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카이팀은 후보 항공사의 여러 안전 및 서비스 품질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실시합니다. 이 심사 결과에 따라 스카이팀 최고 경영자 회의(Governing Board)가 회원 가입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신규로 가입하는 항공사는 스카이팀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고객층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팀 고객들은 더욱 확대된 노선망과 라운지,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준회원사 제도의 확대
스카이팀 준회원사 제도는 전략 지역에서 스카이팀 가입 혜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항공사들을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준회원사 영입 과정은 회원 항공사 영입 과정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입과정 중에 하나의 회원 항공사가 스폰서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준회원사가 정식으로 스카이팀의 일부로 가입되면, 고객들은 준회원사를 통해서도 11개 회원 항공사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루마니아 항공사 타롬 (TAROM)이 2009년 하반기를 목표로 준회원사 가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SAAAA(준회원사 가입 의향서)를 체결한 후 스폰서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와 함께 영업 IT 시스템과 마일리지 제도 구축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스카이팀은 앞으로도 추가 회원 영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랑스-KLM과 알이탈리아 항공 관련 스카이팀 입장
스카이팀은 에어프랑스-KLM 항공이 알이탈리아 항공의 지분 일부를 인수함으로써 두 항공사 간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쉽에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알이탈리아는 2001년 가입 이후 줄곧 스카이팀의 중요한 일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스카이팀은 에어원 인수를 통해 이탈리아 국내선을 강화하고 에어프랑스-KLM과의 협력으로 국제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알리탈리아와 좋은 관계를 지속할 것입니다.